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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by  •᷄ɞ•᷅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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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과학관광, 문화관광, 생태관광, 역사관광, 도보관광 명소가 골고루 모여있는 충청권의 제1 도시입니다. 중부지방과 영호남을 이어주는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서든 접근성이 좋은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관련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대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대전은 대한민국의 배꼽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경부고속철도, 경부선, 호남선, 호남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모든 대한민국의 필수 교통수단이 모두 이 도시를 거쳐서 지나갑니다. 

 

한국 최대의 과학연구도시인 대전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연구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전이 과학도시, 행정도시, 군사도시로서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여행 관광지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숨겨진 관광명소들이 도시 곳곳에 있으며, 일 년 내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연간 축제 일정들은 대부분 변경되었거나 취소가 된 상태입니다.)

 

대전관광
대전 전경 / 출처: 대전관광 홈페이지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셔도 좋고,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에 더없이 좋은 장소가 대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의 다른 지역들 위주로 여행을 다니셨다면 올해에는 대전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전 가볼만한곳 추천에 과학, 문화, 생태, 역사, 도보 관광 명소들을 고루 넣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대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대청호반, 오백리길
2. 엑스포과학공원
3. 한밭수목원
4. 계족산 황톳길
5. 으능정이 문화의거리, 성심당 본점
6. 장태산 자연휴양림
7. 대전 오 월드
8. 국립중앙과학관
9. 동춘당 공원
10. 유성온천 공원, 족욕체험장

 

1. 대청호반, 오백리길

대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중 처음으로는 대청호반을 추천합니다. 대통령의 별장으로 잘 알려진 '청남대'가 자리하고 있는 대청호반에는 청정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해발고도 약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펼쳐져 있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많으며, 최근 청남대가 일반인 개방을 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전국 3대 호수 중에 하나로 꼽히는 대청호 둘레로는 오백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 대전 대덕구와 동구 지역을 지나는 구간이 '대청호반길'입니다.

 

오백리길에는 각 코스마다 주제가 있어 지루하지 않고, 대부분 평지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4구간 호반낭만길에는 드라마 '슬픈연가'의 촬영지가 있습니다.

 

대청호반
대청호반 / 출처: 대청호 오백리길 홈페이지

 

벚꽃 터널을 지나가는 드라이브 코스는 봄에 방문하기 좋고, 여름에는 호수의 푸른 물과 녹음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가을에는 억새가 만들어 내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물안개와 눈꽃이 조화를 이루는 그림 같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으로 대청호반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현장학습공간, 자연생태관광에 적합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와 함께 간다면 호수의 풍경과 조형물이 어우러지는 대청댐 광장에서 시간을 보내셔도 좋습니다.

 

또한 주변에 금강유원지와 장계관광지, 그리고 문의문화재단지 등이 있어서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청호미술관, 현암사, 작은 용굴, 청남대, 벌랏마을 등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매년 10월에는 대청호 마라톤대회가 개최됩니다. 건강코스 5km와 미니코스 10km, 하프코스 21.0975km 부분으로 진행되며 중부권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마라톤 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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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대청호 오백리길 / 출처: 대청호 오백리길 홈페이지

 

2. 엑스포과학공원

엑스포과학공원은 1993년에 개최되었던 대전세계박람회인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계승·기념하기 위한 과학테마공원입니다. 대전엑스포 기념관, 세계엑스포기념박물관, 첨단과학관 등이 있으며, 엑스포과학공원의 상징인 한빛탑은 대전시의 주요지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엑스포과학공원은 1999년에 정보통신, 교통, 예술문화, 도시문명이라는 4개의 주제에 맞추어 '도시와 자연, 과학의 만남'을 실현하는 시민공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매년 8월에는 칠월 칠석 기간에 맞춰 엑스포다리를 중심으로 견우직녀 축제가 열립니다. 엑스포다리는 견우직녀 다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로, 대전시에서는 2006년부터 견우직녀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축제기간에는 엑스포다리에서 한빛탑 광장까지 푸드트럭이 배치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줍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올해 축제 일정은 행사 주관사인 대전 MBC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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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과학공원 / 출처: 대전마케팅공사 홈페이지

 

3. 한밭수목원

한밭수목원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수목원입니다.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 과학공원의 중앙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이 근접해 있습니다.

 

도심에 위치한 한밭수목원은 각종 식물종의 유전자를 보존하고 청소년에게 자연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수목원 내부에는 숲속 작은문고와 어린이 놀이터, 자연물 공작교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어린이를 위한 무료 물놀이장이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무빙셀터에서 운영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올해 일정은 홈페이지의 '열린마당 주요행사' 메뉴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원(시립미술관 북측)과 남문광장, 목련원, 약용식물원, 암석원, 유실수원 등 19개의 테마별 원으로 구성된 동원과 열대식물원은 매주 월요일 휴무이고, 서원은 매주 화요일 휴무입니다.

 

한밭수목원에서는 수목원 해설 사전 신청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소 10명 이상의 단체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경우 숲해설가 선생님들이 식물의 유래와 용도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시면 됩니다.

 

  • 입장료: 무료
  • 입장시간: 동원, 서원 06:00~20:00 / 열대식물원 09:00~17:30
  • 주차: 3시간 무료 주차 / 무료주차 이후 매 15분 기준 600원
  • 홈페이지: https://www.daejeon.go.kr/gar/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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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 / 출처: 한밭수목원 홈페이지

 

4. 계족산 황톳길

대청댐, 대청호반과 함께 대전 가볼만한곳 으로 꼽히는 곳이 계족산과 계족산 황톳길입니다. 숲 속 맨발 걷기라는 테마를 전국 최초로 시도한 건강 여행길인 이 곳은 자연과 함께 하는 에코 힐링 장소로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도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황토 2만여 톤을 투입하여 대덕구와 향토기업(맥키스 컴퍼니)이 함께 만든 계족산 황톳길은 명품 백리 숲길과 함께 펼쳐지는 장동산림욕장을 따라 가면 나옵니다. 장동산림욕장 관리사무소 쪽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해발 약 200m~300m에서 펼쳐지는 대략 14.5km의 산책로는 전체적으로 완만한 숲길이라서 나이가 드신 분이나 어린이들도 걷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매년 5월에는 계족산 맨발축제를 개최되며, 축제 둘째 날에는 맨발 마라톤이 개최됩니다. 축제기간 동안 토우 만들기, 배지 만들기, 풍선아트, 타일 그리기, 황토염색체험, 맨발 도장 찍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4~10월까지는 매주 주말 계족산 숲 속 음악회장에서 뻔뻔(funfun)한 클래식 공연과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주말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공연장은 정해진 좌석 없이 자유로이 입장과 퇴장을 할 수 있습니다.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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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황톳길 / 출처: 대덕 역사·문화 포털

 

5. 으능정이 문화의거리, 성심당 본점

으능정이 문화의거리는 60년대에서부터 80년대까지 중부권의 행정과 상권 그리고 전통문화의 메카로 불렸던 곳입니다. 지금은 문화예술 거리로 바뀌어 화랑과 공연장, 소극장, 전시, 공연시설, 화랑, 표구사, 화실, 도예점 그리고 골동품점 등 문화예술 관련 업종 약 150여 업소가 성업 중입니다.

 

대전역 광장에서 앞으로 쭉 뻗은 중앙로를 따라 걸으면 호떡, 떡볶이, 부침개 등등의 먹거리로 유명한 중앙시장과 식당들이 나오고, 대전의 명물인 목척교가 나옵니다. 목척교를 지나면 나오는 으능정이 문화의거리는 서울의 명동, 광주의 충장로처럼 도시를 대표하는 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3대 빵집으로 꼽히는 대전의 성심당 본점도 으능정이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1층 빵집에는 튀김 소보로, 부추빵, 명란 바게트, 무화과 그늘 아래, 카레고로케, 메론빵 등 맛있는 빵이 잔뜩 나와 있어서 저도 대전에 갈 때마다 잔뜩 사는 편입니다. 건물 2층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같은 브랜드의 테라스 키친이 있습니다.

 

젊음의 열기와 생동감이 넘치는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는 스카이로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낮에 가는 것보다 저녁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정각마다 50분 동안 길이 214미터, 너비 13.3미터, 높이 20미터 규모의 초대형 LED 영상 스크린에 나오는 다양한 미디어 아트로 빚어낸 화려한 야경을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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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로드, 성심당 / 출처: 스카이로드, 성심당 홈페이지

 

6. 장태산 자연휴양림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대전관광명소 12선의 한 곳으로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아 숲이 울창하게 조성된 이국적인 경관의 휴양림으로, 2018년에는 대통령의 여름 휴양지로 이용되어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산림욕은 식물 생육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즐길 수 있지만 어린잎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초여름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가족 단위로 산림욕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산림욕을 할 때는 통풍과 땀 흡수가 잘되는 간편한 옷차림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림욕을 하면서 '곤충 관찰'과 '숲 체험 스카이웨이', '스카이타워 올라가기' 같은 대표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7m 높이의 스카이타워는 메타세콰이아 숲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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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자연휴양림 / 출처: 장태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편의시설과 등산로, 숲 속 산림욕장, 전망대, 건강지압로, 교과서 식물원, 숲 속 교실, 놀이터, 생태연못, 숲 속 어드벤처, 출렁다리 등은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유료시설은 숲나들e 예약시스템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숙박 및 야영장 일부가 운영 중입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가을은 10월부터 시작해 나뭇잎이 서서히 물들어 가다가 11월 초순에 단풍이 절정에 달합니다. 이때 메타세콰이아 숲과 아름다운 대비를 이루어 가을 단풍을 보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니 가을 여행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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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자연휴양림 / 출처: 대전관광 홈페이지

 

7. 대전 오 월드

대전 오-월드는 중부 이남의 최대 규모인 종합 테마파크로, 쥬랜드+버드랜드+플라워랜드+조이랜드가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꽃과 물을 주제로 삼은 각각의 새로운 테마정원과 더불어 화려한 빛의 향연을 즐겨볼 수 있는 경관이 조화를 이뤄서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켜 준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뮤지컬부터 다양한 공연도 많이 열립니다. 평일에는 11시,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공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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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 월드 / 출처: 대전 오 월드 페이스북

 

동물원인 쥬랜드에는 160여 종의 600마리 동물이 있습니다. 시간을 잘 맞추면 관람 이벤트와 체험 이벤트를 통해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버드랜드는 다양한 새와 특이한 식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체험 테마파크입니다. 아마존에 서식하는 열대조류와 펭귄 등 희귀새를 직접 보고 먹이도 주며,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버드랜드는 한 시간 느린 10시 30분에 문을 엽니다.

 

플라워랜드에는 소리정원, 허브원 그리고 장미원 등의 테마정원과 분수로 어우러져 있는 공간, 나무를 이용해 만들어 놓은 미로길이 있습니다. 빛과 물, 꽃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사진 명소로는 캐스케이드, 원형바닥분수, 터널분수, 사각바닥분수가 있습니다.

 

조이랜드에는 자이언트드롭, 후룸라이드, 슈퍼바이킹 등의 다양한 놀이기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놀이기구를 즐기러 가신다면 자유이용권을 끊는 것이 편리합니다. 연간회원권 외에도 3·6개월 단기회원권 제도가 있습니다.

 

여름(6월말~8월말)에는 워터랜드, 겨울(12월 중~2월 중)에는 눈썰매장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영기간은 매년 별도 공지되고 있으니 시설 이용 전에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이용권 카드 결제 시 반드시 플라스틱 카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삼성페이 외에 모바일 카드 등 기타 결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할인요금은 홈페이지에서 해당 사항을 확인하세요.

 

  • 이용시간: 월, 금, 일 09:30 ~ 18:00 / 토 09:30~21:00(10월 30일까지)
  • 입장권 이용요금: 성인 12,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경로 5,000원
  • 자유이용권 이용요금: 성인 29,000원, 청소년 23,000원, 어린이/경로 20,000원
  • 홈페이지: https://www.ow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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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 월드 / 출처: 대전 오 월드 페이스북

 

8. 국립중앙과학관

아이와 함께 대전 가볼만한곳 추천을 하자면 국립중앙과학관을 들 수 있습니다. 무료 전시관과 유료 전시관으로 나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무료 전시관만 관람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코로나 19 때문에 시간대를 나누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장은 1회(09:30~11:30), 2회(12:30~14:30), 3회(15:30~17:30)에 걸쳐 이루어지고, 중간에 1시간씩 소독한다고 합니다.

 

과학기술관에서는 1층부터 4층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몸을 움직이며 과학적인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또한 유모차 이용이 용이하고, 유아를 위한 수유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과학기술관 맞은편에 위치한 자연사관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쥬라기 공원을 연상시키는 공룡들의 뼈대가 전시되어 있고, 다양한 동물들의 박제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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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 출처: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

 

우주과학공원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기증받은 나로호 로켓 발사대와 조립 타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야외과학 놀이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창의나래관, 천체관, 꿈아띠 체험관은 예약 및 발권이 필요하며 금액은 유아/청소년 1,000원, 성인 2,000원입니다. 유료 관람권을 소지한 분들은 오월드, 대전 아쿠아리움 방문할 때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 입장료: 무료(창의나래관, 천체관, 꿈아띠 체험관 제외)
  • 이용시간: 09:30~17:50 (월요일 휴무)
  • 주차비: 1일 1회 3,000원
  • 홈페이지: https://www.scienc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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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 출처: 인문 360 홈페이지

 

9. 동춘당 역사공원

대전 송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동춘당 역사공원은 조선 중기의 건축물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고택과 별당, 증손인 송요화의 고택 그리고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이 위치해 있으며,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근린공원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조선시대 상류 고주택이 현대적인 아파트에 둘러 싸여 있는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별당 건축물의 표본이 되고 있다는 동춘당의 현판은 우암 송시열이 썼으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9호에 지정되었습니다.

 

동춘이란 '살아 움직이는 봄과 같아라'라는 뜻으로 선생은 이곳에서 독서 및 교육을 하면서 인재를 양성을 하고 회덕향약을 만들었습니다.

 

동춘당 역사공원은 대전 가볼만한곳 12선에 들어있는 명소이니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동춘당 역사공원 주차장은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싶다면 오전 10시, 오후 2시, 4시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단체의 경우 별도 신청을 하면 따로 해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통역 해설도 전화로 미리 문의하면 무료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매월 4월 대전에서는 동춘당 문화제가 열립니다. 회호 대회, 전통차 시음, 전통혼례 재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동춘당 선생의 시호봉송 행렬 재현은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용시간: 09:00~18:00
  • 문화관광해설사 예약 문의: 042-226-8413
  • 통역 해설 문의: 042-226-8413, 042-270-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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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당 / 출처: 대덕 역사·문화 포털

 

 

10. 유성온천 공원, 족욕체험장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대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장소는 유성온천 공원입니다. 유성온천은 우리나라 온천지구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곳으로 수질이 매우 부드러워 목욕을 하고 나면 몸이 매끄러워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은 대전 유성우체국과 계룡스파텔 사이에 있습니다. 족욕체험장의 물은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39~42도의 100% 천연 온천수입니다.

 

야외에서 약 170여 명이 동시에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족욕시설이 4개 있고, 수로 시설과 물레방아, 분수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족욕장 곳곳에 꽃과 나무가 자라고 있어 정원에서 족욕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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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체험장 / 출처: 유성구 문화관광 홈페이지

 

족욕체험장에서 온천로를 따라 두드림공연장을 지나면 한방 족욕장도 있습니다. 한방 족욕장은 사상의학 개념을 도입한 체질별 맞춤 족욕장과 커플, 가족,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테마 족욕장으로 나뉩니다. 체질에 따라 탕의 온도가 다른데, 열이 많은 태양인을 위한 족욕장의 온도가 가장 낮습니다.

 

족욕은 혈액순환 기능을 개선하고 모세혈관을 활성화시켜 순환기질환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500명, 주말에는 1천 명의 사람들이 찾는 명소에서 여행으로 지친 발을 족욕으로 풀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성 족욕체험길은 걷고 싶은 길 12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이팝나무 길과 천변 벚꽃길을 아우르는 이 코스는 5km 정도로 1시간 2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주변에 아름다운 화단과 포토존도 있고, 계룡 스파텔 가는 길에 무료 공연장이 있으니 저녁에 시간이 맞으면 공연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족욕체험장, 한방 족욕장 이용요금: 무료
  • 이용시간: 하절기 07:00~22:00 / 동절기 07:00~21:00 /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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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족욕장 / 출처: 유성구 문화관광 홈페이지

 

 

이상으로 대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포스팅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성심당 빵집 말고도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숨겨진 국내여행지 대전으로 가족 여행을 한번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에 있는 정보는 차후에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전에 해당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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