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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by  •᷄ɞ•᷅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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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며 동북아의 대표적인 해양 항만도시입니다. 면적이 770 제곱킬로미터로 약 34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대형 도시인만큼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관광지로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부산은 6.25 때의 몰려든 피난민들로 인해 산이 있는 지역에 난개발이 이루어졌습니다. 근래에는 해안 쪽에 빌딩들이 들어서서 서울 못지않은 스카이라인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부산을 여행할 때는 자차보다 KTX를 이용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시 내 교통이 복잡한 편이기 때문에 지하철 이용권을 사용하면 하루 5,000원으로 모든 곳을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산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유명 지역을 편하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

 

KTX의 개통으로 1일 생활권이 된 매력적인 도시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목차

 

1. 해운대 해수욕장 / 동백섬

2. 태종대

3. 광안리

4. 국제시장 / 깡통시장

5. 자갈치 시장

6. 해동 용궁사

7. 흰여울 문화마을

8. 감천 문화마을

9. 깡깡이 예술마을

10. 보수동 책방골목

 

 

1. 해운대 해수욕장 / 동백섬

해운대 해수욕장은 부산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해운대구 중동과 우동에 걸쳐 있는 백사장의 길이가 1.8Km에 달합니다. 백사장의 넓이는 35~50미터에 달하는 데다, 바다의 수심이 얕고 조수 변화도 심하지 않아 여름철에 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해수욕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해마다 여름철이면 50~60만 명의 젊은이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해운대 주변에는 예쁜 카페나 호텔, 그리고 맛집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또한 영화의 전당, 달맞이 고개, 오륙도 등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근접해 있어 코스 여행 장소로 좋습니다.

 

개장시기인 6월부터 9월에 오셔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겨울바다를 구경하러 오셔도 좋습니다. 겨울바다를 보러 오신다면 바로 옆의 온천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조용필이 노래했던 꽃피는 동백섬은 해운대 해수욕장 서쪽에 있는 육계도를 말합니다. 다리미를 닮아서 '다리미 섬' 이라고도 불립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백사장 끝으로 연결되어 있어 함께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예전에는 동백나무가 많았으나 현재는 소나무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고, 부산 도심 바로 앞에 있는 힐링이 가능한 산책로가 있는 곳입니다. 푸른 바다와 등대가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 해운대 해수욕장 이용시간 : 24시간 / 입장료 : 없음
  • 해운대 해수욕장 주차장 : 4,800대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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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와 동백섬 / 출처: 부산관광공사 (https://bto.or.kr)

 

2. 태종대

영도 해안을 따라 약 9.1km의 최남단에 위치한 태종대는 환상적인 해안절경을 볼 수 있는 부산의 대표 아이콘입니다. 태종대는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종 무열왕이 활을 쏘았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1972년에 부산 기념물 제28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조선시대 국가의 안녕을 비는 기원의 성소였던 태종대는 2002년에 국가 지정 문화재 명승 제17호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파도로 인한 침식작용으로 100미터에 달하는 높이의 해안 절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으며 봉우리 끝에는 해송을 비롯한 다양한 나무들이 우거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신선이 살았다 하여 '신선대'로도 불렸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섬 가운데 있는 구영사, 태종사와 전망대도 힐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전망대까지는 거리가 좀 있기 때문에 다누비 열차를 이용해 태종대의 유원지 곳곳을 둘러보시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산 가볼만한곳 추천할 때 한 번도 빠지지 않는 곳입니다.

 

태종대에서는 해상 유람선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선착장을 출발해서 태종대의 해상일대와 오륙도 근처까지 운행하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파도의 침식으로 인해 형성된 기암괴석들과 바다의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태종대 다누비 열차 :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 다누비 열차 운행시간 : 09:20 - 17:00 / 하산 버스 운행시간 : 17:00 -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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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와 다누비 열차 / 출처: 부산관광공사

 

3. 광안리

부산 수영구 광안2동에 있는 광안리에는 시원한 해변이 있는 해수욕장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광안대교가 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해운대 해수욕장의 서쪽에 위치하는데, 길이가 1.4Km이고 백사장의 폭은 11 -25미터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또한 모래의 질도 좋아서 인기가 높습니다. 부산에 갔을 때 처음으로 방문했던 해수욕장이라 그런지 지금도 부산을 생각하면 이곳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광안대교는 수영구 남천동과 센텀시티를 잊는 7.42Km 길이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대의 해상 복층 교량으로 야경을 즐기기 위해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 광안리 입장시간 : 24시간 / 입장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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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 / 출처: 부산관광공사

 

4. 국제시장 / 깡통시장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국제시장은 영화 '국제시장'으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1945년 광복 후 일제가 철수하면서 전시물자를 팔아 돈을 벌기 위해 부산 중구의 현 국제시장 자리에 장터를 만들었고 그 이후부터 시장이 계속 활성화되었습니다.

 

70년 역사를 가진 국제시장에는 각종 맛집이 모여 있어서 먹자골목으로도 유명합니다. 국제시장의 촬영지였던 꽃분이네도 여행 오신 분들에게 인기 있는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부산 부평 깡통시장은 야시장이 유명하며, 세계의 다문화 먹거리와 각종 공연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아리랑 거리, 젊음의 거리, 구제 골목과 함께 부산의 관광상품으로 유명한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은 가까이 붙어 있기 때문에 같은 동선으로 일정을 잡아 움직이면 편리합니다.

 

  • 국제시장 이용시간 : 09:00 - 20:00 / 매월 1,3주 일요일 휴무
  • 깡통시장 이용시간 : 09:30 - 23:30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gukjemark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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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시장 / 출처: 국제시장 홈페이지

 

5. 자갈치 시장

자갈치 시장의 이름은 원래 이 지역 바닷가에 주먹 크기의 자갈들이 많이 있다고 해서 자갈치시장이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매립과 매축 공사를 통해 부산의 어업기지인 남항이 건설되었습니다.

 

일제는 자갈치 지역에 수산물 도매시장을 세워 경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장악하고 통제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시장을 중심 한 해안지역에 소형 고기잡이 배들이 들어와서 잡힌 해산물을 파는 노점들이 성행했는데, 이 지역이 지금의 자갈치 시장 지역입니다.

 

 

자갈치 시장은 국제시장, 깡통시장과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입니다. 한국전쟁 이후의 판자촌을 정리하고 1970년 개설한 자갈치 시장은 현재 부산을 대표하는 어시장으로 변모하였습니다.

 

부산의 관광명소 중 하나로 싱싱한 횟감을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자갈치 시장은 국제시장과 깡통시장 가까이에 있습니다. 일정을 잘 짜면 부산의 3군데 시장을 한꺼번에 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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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 시장 / 출처: 자갈치 시장 홈페이지, 문화관광 축제위원회

 

6. 해동 용궁사

고려 공민왕 시절에 왕사였던 나옹 대사 혜근이 창건하였으며 용궁사의 원래의 이름은 '보문사'였다고 합니다. 이름처럼 바다를 마주 보고 서있는 용궁사는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절로 유명하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절로 자주 선정되는 사찰입니다.

 

바닷가에 있는 삼층석탑은 스리랑카에서 모셔온 불사리 7과를 봉인한 진신 사리탑이라고 합니다. 그 옆에 10미터에 달하는 해수 관음대불도 볼 수 있으며, 이국적인 돌탑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용궁사를 둘러보셨다면 근처에 해운대 해수욕장, 송정 해수욕장, 국립수산과학원의 해양수족관, 이국적인 동화 속 궁전 같은 분위기인 '동부산 롯데아웃렛'도 추천드립니다.

 

  • 입장료 : 무료 / 입장시간 : 05:00 - 일몰 시 퇴장, 약사전과 방생터는 24시간 개방
  • 주차료 : 3,000원(승용차), 5,000원(25인승 이하), 7,000원(25인승 이상)
  • 홈페이지 : http://www.yongkung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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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 용궁사 / 출처: 부산관광공사

 

7. 흰여울 문화마을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흰여울 문화마을은 6.25 피난시절에 집 지을 곳이 없던 피란민들이 주인 없는 해안의 벼랑길에 다닥다닥 지은 하꼬방 집들이 모였던 곳입니다. 하꼬방은 상자라는 뜻으로 조그만 판자집을 말합니다.

 

바다를 따라 집들이 계속 연결되어 있으며 긴 계단들이 많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계단 오르내리기에 자신이 없는 분들께는 권하지 않는 장소입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의 해안 터널은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로 많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영도의 푸른 바다와 해안길을 따라 산책하기도 좋은 곳으로 골목골목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게들이 많이 있어서 부산 필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입니다.

 

  • 흰여울 문화마을 입장료 : 없음 / 개방시간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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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 문화마을 / 출처: 부산관광공사 (www.visitbusan.net)

 

8. 감천 문화마을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로 불리는 감천 문화마을은 오랜 세월동안 6.25 피난민들의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난개발 되어 있던 달동네는 '마을 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과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마을로 변화되어 한 해에 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 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美路迷路)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파스텔톤으로 가득 찬 마을에는 다양한 문화공간과 벽화, 예쁜 조형물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 골목골목 거닐면서 부산을 구경하며 사진 찍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문화마을 내부에 있는 하늘마루 전망대에서 문화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 감천 문화마을 입장료 : 없음 / 주차공간 : 외부 주차 이용
  • 시설물 개방시간 : 동절기 : 09:00 - 17:00 / 하절기 : 09:00 - 18:00
  • 홈페이지 : https://www.gamche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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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 문화마을 / 출처: 감천 문화마을 홈페이지

 

9. 깡깡이 예술마을

영도다리 건너 자갈치 시장 맞은 편에 있는 깡깡이 예술마을은 배 표면에 녹이 슬어 너덜해진 페인트나 조개 껍데기를 두드려 벗겨내는 소리가 깡깡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조선소의 기계 소리가 가득 찼던 이 공간이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되었습니다.

 

통합 투어를 신청하면 마을 곳곳을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마을해설사와 함께 골목길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유람선 해상투어도 할 수 있습니다.

 

마을 박물관에서는 100여 년간 축적된 수리 조선업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유물, 영상, 예술작품 등을 통해 접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부산 근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깡깡이 예술마을은 평일 낮 시간대에는 혼잡한 편입니다. 이곳을 방문하고자 한다면 주말 정기투어를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 깡깡이 마을투어: 6,000원 (주말 14:20)
  • 깡깡이 해상투어: 6,000원 (주말 12:00 / 14:00 / 15:00)
  • 홈페이지 : http://kangkangee.com/

깡깡이 예술마을 / 출처: 부산관광공사

 

10. 보수동 책방골목

독서가 취미인 분이라면 보수동 책방골목을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부산 중구 보수동에 위치한 책방골목은 총길이 320여 미터로 우리나라에 몇 남지 않은 헌책방과 서점이 한 군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골목이며, 부산문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한때는 50여 군데의 헌책방이 몰려 있었으나 요즘은 그 숫자가 많이 줄은 상태입니다. 부산 국제시장과 부평 깡통시장 부근에 위치하여 있으니 시장을 들르실 분들은 스케줄을 잘 조정하셔서 잠깐 들리기 좋은 곳입니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중고서적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새책도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온라인 서점이 활성화되고 이북리더기 사용이 늘면서 주변에 헌책방을 찾아보기 참 어려워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앞으로도 남아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곳은 단체여행 방문보다 책을 좋아하는 소규모 인원이 방문해서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며 책을 고를 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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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책방골목 / 출처: 보수동 책방골목 홈페이지

 

 

부산은 대한민국 제1의 해양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대륙간 철도가 뚫린다면 부산은 아시아의 끝이자 처음인 도시가 되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부산,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부산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힘든 요즘입니다. 국내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부산여행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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