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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추천

by  •᷄ɞ•᷅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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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해외여행이 자유화되기 이전에는 신혼여행지로 각광받았었던 지역으로, 지금은 가족여행, 단체여행 관광객들이 첫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멋진 여행지입니다. 1년 내내 어느 계절에 와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구경할 수 있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추천 정리해 봅니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

제주는 화산 때문에 만들어진 섬으로 제주도 어디에서도 한라산이 보이며,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아름답고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에 나가기 힘들고 꺼려지는 요즘이라면 최고의 여행지가 아닐까 합니다.

돌하르방성산일출봉
제주바다제주조랑말
제주도

제주도 가볼만한곳 목차

1. 한라산 백록담
2. 성산일출봉
3. 섭지코지
4. 만장굴
5. 우도
6. 협재 해수욕장
7. 국립제주박물관
8. 산굼부리
9. 사려니숲 길
10. 마라도

 

 

1.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은 우리나라에서 백두산 다음 두 번째로 높은 해발 1,947.269m입니다. 정상에는 둘레 약 3㎞, 지름 500m의 화구호인 백록담이 있으며, 주위 사방에 흙 붉은오름, 성널오름, 어승생오름 등 360여 개의 기생화산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해발고도에 따라 아열대 온대 냉대 등 1,800여 종에 달하는 고산식물이 자생하여 식생의 변화가 뚜렷합니다. 봄에는 철쭉 진달래 유채, 가을에는 단풍, 겨울의 설경과 운해가 절경이며, 곳곳에서 한라산의 상징인 노루를 볼 수 있습니다.

백록담_봄
백록담_가을
제주_백록담제주_한라산
한라산 백록담

제주도에서는 어디에 있건 한라산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를 가지 않는다면 제주도 여행에서 반은 빼먹은 셈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한라산은 코스별로 난이도가 있으므로 잘 따져 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성판악 코스를 통해 정상까지 몇 번 올라가 본 적이 있습니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일부 통제되는 구간이 있을 수도 있으니 탐방에 앞서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탐방 정보를 확인하세요.

 

 

홈페이지 : www.visitjeju.net/u/5Wo

 

2. 성산일출봉

화창한 날에 방문한다면 제주도 제1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수성화산체로 화산활동 시 분출된 뜨거운 마그마가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면서 층을 이루면서 쌓인 것이 성산일출봉입니다.

 

바다 근처의 퇴적층은 파도와 해류에 의해 침식되면서 지금처럼 경사가 가파른 아름다운 모습을 띄게 되었습니다. 성산일출봉을 올라갔다 내려와서 근처의 해녀의 집에서 전복죽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제주_성산일출봉
제주_성산일출봉
제주_성산일출봉_석양
제주_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

생성 당시엔 제주 본토와 떨어진 섬이었는데, 현재는 육지와 완벽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제주도민들에게 아픈 기억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4.3 항쟁 당시 이곳까지 쫓긴 주민들이 토벌대에 의해 무참히 학살된 슬픈 장소입니다. 성산일출봉 정상에 이르는 가파른 계단 길은 숨이 가쁘나, 넉넉히 20분이면 꼭대기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너른 분화구와 그 뒤로 펼쳐지는 바다의 풍경은, 제주의 다른 오름과는 전혀 다른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홈페이지 : www.visitjeju.net/u/5Wn

 

3.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아래에 위치한 섭지코지는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해안 풍경이 일품입니다. 들머리의 신양 해변 백사장, 끝머리 언덕 위 평원에 드리워진 유채밭, 여유롭게 풀을 뜯는 제주 조랑말들, 바위로 둘러친 해안절벽과 우뚝 치솟은 전설 어린 선바위 등은 전형적인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의 다른 해안과는 달리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되어 있고, 밀물과 썰물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가 일어서는 기암괴석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수석전시회를 연출합니다.

 

제주_섭지코지제주_섭지코지_등대
섭지코지

이곳에서 하나의 전설이 내려오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에게 반한 동해 용왕신의 막내아들은 100일 정성이 부족하여 선녀와의 혼인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고 슬픔에 빠진 그는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주기만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그 자리에 선채로 돌이 되어 버렸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입장료 : 무료 / 24시간 개방

주차요금 : 승용차 기준 30분 1,000원 / 15분 초과시마다 500원 추가

홈페이지 : www.visitjeju.net/u/5Wm

 

4. 만장굴

제주말로 '아주 깊다'는 의미에서 '만쟁이거머리굴'로 불려 온 만장굴은 약 10만 년 전~30만 년 전에 생성된 용암동굴로 1958년에야 당시 김녕초등학교 교사였던 부종휴 씨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만장굴은 총길이가 약 7.4km에 이르며, 부분적으로 다층구조를 지니는 용암동굴입니다.

 

제주_만장굴
제주_만장굴_석주
만장굴

만장굴의 주 통로는 폭이 18m, 높이가 23m에 이르러,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의 용암동굴입니다. 전 세계에는 많은 용암동굴이 분포하지만 만장굴과 같이 수십만 년 전에 형성된 동굴로서 내부의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용암동굴은 드물어서 학술적, 보전적 가치가 매우 큰 관광지입니다.

 

만장굴은 전체 중 일부인 1km만 탐방이 가능합니다. 만장굴 내에는 용암 종유, 용암석순, 용암유석, 용암유선, 용암선반, 용암 표석 등의 다양한 용암동굴생성물이 발달하며, 특히 개방구간 끝에서 볼 수 있는 약 7.6m 높이의 용암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름다운 석주입니다.

 

 

입장료 : 성인 4,000원, 청소년. 군인. 어린이 2,000원.

입장시간 : 09:00 - 17:10 홈페이지 : www.visitjeju.net/u/5Wl

 

5. 우도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일찍부터 소섬 또는 쉐섬으로 불리던 제주도의 부속섬입니다. 우도는 아름다운 산호해변이 특징이며 백사장은 모래가 아닌 산호가 부서져 알갱이처럼 부서져 만들어진 홍조류 백사장과 비췻빛 바다의 조화로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완만한 경사와 옥토, 풍부한 어장, 우도팔경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관광지로써 한해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우도_전경
우도_해변
우도
우도

 

우도는 예전에는 렌터카를 싣고 들어가서 드라이브를 즐기며 원하는 곳에 갈 수 있었지만 최근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2022년 7월 말까지 외부차량 진입이 금지된 상태입니다(단, 만 6세 미만 영유아나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동반자, 또는 우도에서 숙박을 예약을 하였다면 렌터카 반입이 가능합니다).

 

성산항과 종달항에서 우도 가는 배를 탈 수 있는데 어디서 출발하든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섬의 길이는 3.8km, 둘레는 17km. 쉬지 않고 걸으면 3~4시간 걸리는 거리지만, 대부분의 관광객은 버스나 자전거, 미니 전기차를 타고 유명한 관광지 위주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www.visitjeju.net/u/5Wk

 

 6. 협재 해수욕장

제주도 서쪽에 가볼만한 해수욕장을 꼽으라 하면 단연 1,2위로 꼽아 추천하는 곳이 협재해수욕장입니다. 제주시 한림읍에 자리하며, 제주올레 14코스의 일부입니다.

 

금능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는 쌍둥이 해수욕장이기도 하며, 투명한 물에 에메랄드빛 물감을 서서히 풀어놓은 듯한 바다 빛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썰물 때면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아름다운 은모래 빛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협재해수욕장_비양도
협재해수욕장_석양
협재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해 수심이 얕고, 소나무 숲도 있어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의 휴가지로 좋습니다. 주위에는 다양한 카페와 맛집, 숙소들이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한림공원, 금능해수욕장, 금능석물원, 월령 선인장 자생지 등이 있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비양도의 까지 합해 밤이 되면 멋진 야경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홈페이지 : www.visitjeju.net/u/5Wj

 

7. 국립제주박물관

국립제주 박물관은 제주항이 내려다보이는 사라봉공원 남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제주 국제공항과의 거리는 차로 20분 남짓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은 2001년 개관하였습니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전시 보존 연구하는 고고 역사박물관입니다. 한반도와 중국, 일본을 잇는 동북아시아지역 문화교류의 주요 거점인 제주도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압축해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주박물관
제주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8. 산굼부리

 

산굼부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된 분화구입니다.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일컫는 제주말이다. 360여 개의 한라산 기생화산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산굼부리는 다른 기생화산들과는 달리 커다란 분화구를 가지고 있는데, 산체에 비해서 화구의 크기가 크며 주변의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산굼부리
산굼부리_매표소산굼부리_조각
산굼부리

이곳은 다양한 희귀 식물들이 한 공간에 존재하는 '분화구 식물원'이기도 합니다. 산굼부리의 식생은 한라산 동부의 원식생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에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지질학적 가치 또한 높아 여러 방면에서 학문적 가치가 상당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www.visitjeju.net/u/5Wq

 

9. 사려니숲 길

사람 많은 관광지를 떠나 조용한 힐링을 원한다면 추천하는 곳입니다.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입니다.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이라고 불립니다.

사려니숲
사려니숲
사려니숲 길

사려니는 신성한 숲 혹은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 라는 뜻으로 숲길을 거닐면 상쾌한 삼나무 향에 포개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빽빽한 삼나무뿐만 아니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다.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기 때문에 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를 비롯한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의 보금자리가 되기도 합니다.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09:00 - 17:00 홈페이지 : www.visitjeju.net/u/5Wr

 

10. 마라도

마라도는 대한민국 국토의 최남단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유명한 섬입니다. 원래 사람이 살지 않았으나, 영세 농어민 4,5세대가 당시 제주목사로부터 개간허가를 얻어 화전을 시작하면서 사람이 이주했다고 합니다.

 

마라도는 본래 원시림이 울창한 숲이었는데, 화전민 개간으로 숲이 모두 불태워져 지금은 섬 전체가 낮은 풀로 덮여있습니다. 푸르른 초원 군데군데 작은 건물이 서있으며, 가을에는 억새가 만발하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www.visitjeju.net/u/5Ws

 

 

이 글을 쓰면서 제주도에 갔었던 기억들이 하나씩 떠오르네요. 딸아이가 3살 때 잠에서 깨어나지 못해 아이를 안고 성산일출봉 꼭대기에 오르던 일, 대학시절 MT 가서 새벽까지술 마시고 다음날 해장도 못하고 구두 신고 한라산 꼭대기까지 올랐던 일~~

 

사진들을 정리하며 너무나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이상으로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추천 정리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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