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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by  •᷄ɞ•᷅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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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천년고도인 경주는 고구려와 백제와의 전쟁 중에도 주인이 바뀐 적이 거의 없어서 역사적인 문화재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삼국시대 이후의 각종 전쟁의 화마에서도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천년이 넘는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경주에 있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다보탑 등은 국보로 등록이 되어 있으며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의 유산이기도 합니다. 

동궁과월지
동궁과 월지

경주 가볼만한곳 목차

1. 불국사
2. 석굴암
3. 첨성대
4. 대릉원 / 천마총
5. 황룡사 / 분황사
6. 경주 양동마을
7. 경주 바람길 / 자연휴양림
8. 경상북도 산림연구원
9. 황리단길
10. 월정교 / 교촌마을

 

 

1. 불국사(Bulguksa)

경주 토함산 자락에 자리 잡은 불국사는 경덕왕 10년(751)에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해공왕 10년인 774년에 완공이 되었고,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953년에 대부분의 건물이 불에 타 소실되었습니다.

 

이후, 극락전, 자하문, 범영루 등의 일부 건물만 남겨져 명맥을 이어오다가 1969년에 복원에 착수하여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불국사는 석굴암과 함께 신라 불교예술의 귀중한 유적으로 다보탑, 석가탑, 백운교, 연화교 등이 있습니다. 한편 불국사 삼층석탑 내부에서 발견된 사리 장엄구는 유물은 국보 제12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비로전에 모신 금동 비로자나불 좌상과 극락전에 모신 금동 아미타여래좌상 등은 찬란한 불교문화를 볼 수 있으며, 석굴암과 함께 1995년에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 입장료 :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 입장시간 : 평일 09:00 - 17:00 주말 : 08:00 - 17:00
  • 주차요금 : 승용차 1,000원 / 대형차, 버스 : 2,000원

불국사 / 사진출처 : 불국사.or.kr

 

2. 석굴암

신라 경덕왕 10년 (751)에 김대성이 창건을 시작하였으며, 혜공왕 10년인 774년에 완성되었고, 건축 당시에는 '석불사'라고 불렀습니다. 경덕왕은 그의 재위 기간 동안에 불교예술이 전성기를 이루게 되는데, 석굴암,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 황룡사종 등 수많은 문화재들이 그 당시에 만들어졌습니다.

 

토함산 중턱의 백색의 화강암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석굴을 만들어 내부 공간에 본존불인 석가여래 불상을 중심으로 약 40구의 불상들을 조각하였으나, 지금은 38구만이 남아서 석가여래 불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석굴암의 구조나 건축방법 등은 당시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뛰어는 건축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석굴암 입장료 :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 입장료 무료 : 65세 이상,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국가유공자, 조계종 신도증 소지자
  • 입장시간 : 평일 09:00 - 17:00

석굴암 / 사진출처 : 석굴암.org

 

3. 첨성대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시대의 천문 관측대로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 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를 올리고, 맨 위에 정자형의 정상부를 얹은 독특한 모습으로 내물왕릉과 가까우며 높이는 9.17미터입니다. 첨성대는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경주시 인왕동에 위치하였으며, 신라 선덕여왕 재위 시기에 축조되었습니다.

 

 

그 당시의 이름은 점성대라 불렸습니다. 첨성대의 기능은 천문을 관측한다는 것과 또 다른 설은 제단이나 기념물, 불교관계 건축물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천문학은 하늘의 움직임에 따라 농사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업의 발달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지난 경주지방의 지진으로 인해 첨성대가 훼손되고 기울어져 최근에는 해체 후 복원하는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원 문제는 원형이 훼손된다는 우려 때문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경주의 첨성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그 가치가 높은 귀중한 우리의 유산입니다. 첨성대의 입장료는 없으며 이용시간은 24시간입니다.

 

첨성대 / 사진출처 : 경주시

 

4. 대릉원 / 천마총

경주시 황남동에 위치한 대릉원은 약 12만 5천 평에 신라시대의 왕. 왕비. 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습니다. 삼국사기에 보면 '미추왕을 대릉에 장사 지냈다'라는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문구의 기록을 따서 대릉원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고분들은 모두 평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릉원과 천마총 모두 수학여행의 단골 여행지이기에 대한민국의 학생이라면 거의 모두 한 번씩은 다녀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천마총은 대릉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시대 지증왕의 능으로 추정되는 고분입니다. 지름 47m 높이 12.7m이며 1973년에 발굴되어 천마도, 금관, 금모 등 11,297점의 부장품이 출토되었습니다.

 

천마총이란 이름은 내부에서 출토된 순백의 천마 한 마리를 그린 부장품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천마총은 일반인들이 내부를 구경할 수 있도록 공사를 완료하고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 대릉원 입장료 : 입장료 : 성인 3000원 어린이 1,000원 / 입장시간 : 평일 09-00 - 17:00
  • 천마총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입장시간 : 평일 09-00 - 22:00

대릉원과 천마총 / 사진 : 경주문화관광

 

5. 황룡사 / 분황사

황룡사와 분황사는 이웃하고 있기에 같이 소개드립니다. 황룡사는 신라시대 최대 규모의 절로 약 2만 5천 평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진흥왕 17년인 553년에 완공한 황룡사는 그 크기와 화려함이 극에 달하였으나 1238년 몽고군의 침입으로 절이 불타 없어지고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황룡사에 있던 성덕대왕 신종보다 4배나 더 크고 웅장한 종이었다고 전해집니다.

 

 

분황사는 황룡사와 담장을 같이하고 있으며 선덕여왕 3년인 634년에 건립되었으며 고승 원효와 지장스님이 거쳐간 절이기도 합니다. 특히 원효대사는 643년 이 절에 머무르면서 '화염경소'와 '금광명경소' 등 수많은 저술을 남겼습니다.

 

좌전의 북쪽 벽에 있는 그림은 영험이 있기로도 유명합니다. 황룡사와 마찬가지로 분황사도 몽고의 침략과 임진왜란으로 많은 목조건물이 불타고 지금은 석탑과 일부 담장들만 남아있는 조그만 사찰 입니다만, 역사적인 가치는 뛰어난 사찰입니다.

 

분황사와 황룡사지 9층석탑 복원건물 / 사진출처 : 분황사.ORG

 

6. 경주 양동마을

경주시 외곽에 있는 유서 깊은 양반마을입니다. 조선시대 양반마을의 전형을 보여주며 1984년에 중요 민속자료로 지정되었으며 201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한국 최대 규모의 조선시대 동성 취락 지역으로 조선시대 수많은 상류주택을 포함한 양반가옥과 초가 160호가 집중되어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이 마을은 520년 전에 형성되었고, 월성 손 씨 40여 가구, 여강 이 씨 70여 가구 등이 계속 거주하며 마을의 역사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마을의 가옥의 형태는 ㅁ자 형태가 기본이며, 정자는 ㄱ자 서당은 ㅡ자형 형태를 보이며, 유교적인 사상이 깊게 남아있고, 매년 4월과 10월에는 선조를 제향 하는 의식을 마을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주변에 예쁜 찻집 등이 있습니다. 양동마을에서 전통가옥 민박도 가능하며, 마을 전통 특산물도 여러 가지 종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입장료 : 성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 양동마을 해설 시간 :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12시만 빼고 매시 정각 6회 진행

경주 양동마을

 

7. 경주 바람길 / 토함산 자연휴양림

바람길은 경주 토함산의 꼭대기에 있는 풍력발전단지로 올라가는 길을 말합니다. 토함산의 아름다운 수목과 풍력발전의 흰색 바람개비가 이국적인 곳입니다. 바람길은 노을의 명소로 유명하며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으시려면 '경주 풍력발전'을 검색하시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 동쪽 기슭에 경주시가 운영하는 휴양시설입니다. 바람길 아래쪽에 위치하며 같이 방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천천히 산책하시며 힐링하신 후에 해 질 녘에 바람길을 따라 풍력단지로 올라가시는 것도 좋고, 미리 자연휴양림에 텐트를 쳐두고 베이스켐프 삼아 해 질 녘에 경주 바람길을 들렀다가 돌아와서 자연휴양림 속에서 야영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야영장 내부에서 취사는 가능합니다.

 

  • 토함산 자연휴양림 입장료 :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 입장시간 : 평일 09-00 - 18:00
  • 야영데크 1일 2만 원, 일일 수용인원 300명, 예약전화 054-750-8700 / 경주시민 입장료 면제

바람길 / 자연휴양림

 

8. 경상북도 산림연구원

경상북도 산림연구원은 경주의 숨어있는 보석 같은 여행지입니다. 현지인들도 힐링을 위해 많이 찾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멋진 포인트들이 많이 있고, 산림이 우거진 멋진 여행지입니다. 불국사에서 차로 2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산림연구원 옆 산책로에는 강식당 촬영 장소와 맛집들이 있으니 같이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울창한 나무들이 많이 있고 곳곳에 화려한 꽃들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포인트들이 많아서 웨딩촬영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주말에 가시면 많은 선남선녀들이 웨딩 촬영을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경주를 많이 다니시는 분들도 여기는 모르시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한적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 입장료 : 무료 / 주차비 : 무료 / 개방시간 09:00 - 17:00

경상북도 산림연구원

 

9. 황리단길

황남동 포석로 일대의 황남 큰길로 불리던 골목길로, 전통한옥 스타일의 카페나 식당, 사진관등이 밀집해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경주여행의 핫 플레이스입니다. 대릉원 근처에 있는 황리단길에는 맛집으로 소문난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샤부샤부가 맛있는 온천집, 만두가 맛있는 대화만두집, 맛난 경주 파스타집, 스테이크가 맛난 집, 분식집, 쫀드기 집, 점보는 집, 십원(다보탑) 빵집, 한복집, 삼덕 마켓, 선물가게 등이 많이 있으며 곳곳에 예쁜 카페들도 있습니다. 경주 현지인 분들도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고 연인들끼리의 데이트에도 좋습니다.

황리단길

 

10. 월정교 / 교촌마을

월정교는 복원이 비교적 최근에 완료되어 개인적으로 직접 보지는 못한 곳입니다. 통일신라 시대에 월성과 남산을 잊기 위에 세워진 다리입니다.

 

조선시대에 이 다리가 유실되었고, 2018년 4월에 복원이 완료된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교량입니다. 야경이 특히 아름다워 요즘은 인기 관광지가 되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교촌마을은 월정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같이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래된 한옥에 예쁜 돌담길들이 있고, 게스트하우스나 멋진 카페, 한정식집들이 군데군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 월정교 이용시간 : 09:00 - 22:00

월성교와 교촌마을

 

 

오늘은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적어 보았습니다. 경주는 신차의 천년고도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이나 사찰 등이 잘 보존된 지역입니다. 경주여행 시 참고하시기 바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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